[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회사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3일 밝혔다.
송 대표는 고 임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미사이언스 주식 2308만여주(지분율 34.29%)의 약 30%에 해당하는 699만여주를 상속받았다.
이에 따라 송 대표는 총 784만여주를 보유하게 돼 지분율이 기존 1.26%에서 11.65%로 높아졌다.
고 임 회장 부부의 세 자녀인 임종윤·임주현·임종훈 한미약품 사장도 상속에 따라 각각 고 임 회장 주식의 약 15%를 상속받았다.
이에 따라 이들의 지분율은 각각 8.92%, 8.82%, 8.4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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