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SK그룹이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 등을 자산으로 하는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상장한다. SK에너지가 전국에 보유 중인 주유소 등도 리츠 자산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리츠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등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내 상장이 목표다. 리츠의 첫 운용 대상은 서린빌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달 말까지 SK자산관리회사(AMC)의 국토부의 설립 인가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그룹은 AMC 본인가 이후 SK리츠 설립 절차를 거친 뒤 투자자 모집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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