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0세이상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교육훈련 프로그램’ 연구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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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60세이상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교육훈련 프로그램’ 연구사업 진행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1.03.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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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작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보건소 및 노인종합복지관에서 60세이상 어르신 135명을 대상으로 성남시 수요현장 적합성 및 경제성 평가를 통해 실벗 프로그램 활용 타당성을 마련하고자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교육훈련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연구사업을 진행했다.

분당구보건소
분당구보건소

 연구 내용은 ▲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교육훈련 프로그램 효과평가 ▲프로그램 중재 대상자 강사 포커스 그룹면담 ▲ 프로그램 비용 편익 분석 모형 개발이다.

 유효성 검증 대상자 135명을 대상으로 12회(주2회*6주)회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사전·사후 검사(간이정신상태검사, 신경인지검사, 주관적기억감퇴, 노인우울척도, 삶의 질 만족도 검사) 차이 검증을 통해 효과를 평가, 프로그램 중재 대상자 및 강사 15명을 대상으로 표적 집단 면접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강점과 요구도를 파악, 투입된 비용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편익을 검토해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실벗 중재군에서 간이정신상태검사, 신경인지검사, 주관적기억감퇴, 노인우울 점수에서 유의하게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포커스 그룹 면담에서 프로그램 참여가 대상자에게 배움의 즐거움, 행복감, 삶의 활력 등을 주었으며 경제성 평가 결과 치매예방률 50%로 가정했을 때 1,629만원 이상의 순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실벗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이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향상 시키고 우울감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치매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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