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3기 신도시 전수 조사...위법사항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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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기 신도시 전수 조사...위법사항 수사의뢰"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1.03.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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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토부·LH 등 근무자·가족 토지거래 전수조사" 지시 등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토부·LH 등 근무자·가족 토지거래 전수조사" 지시 등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일부의 ‘광명 시흥’ 등 3기 신도시 지역 토지 매입 의혹과 관련,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부와 LH, 관계 공공기관 등 신규 택지 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와 가족들에 대한 토지거래 전수 조사를 하는 등의 방안을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일부의 ‘광명 시흥’ 등 3기 신도시 지역 토지 매입 의혹과 관련해 세 가지 사항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전수조사는 총리실이 지휘하되, 국토부와 합동으로 충분한 인력 투입해서 한점 의혹 남지 않게 강도높이 조사하라"면서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수사의뢰 등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규택지 개발과 관련한 투기 의혹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대책도 신속히 마련하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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