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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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 도약한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03.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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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클라우드‧IoT 등 역량 강화에 집중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바디프랜드가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D(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3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며 “오감초격차(五感超格差) 경영을 지속해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목표를 꾸준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안마의자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일조해준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든다는 오감초격차 전략을 함께 실천한 결과라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박 대표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융복합해 안마의자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 바디프랜드는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최근 5년간 안마의자 연구개발에만 약 656억원을 투자했다. 온 몸을 밀착하는 안마의자 특성상 집에서 생체신호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AI 분석과 연계하면 안마의자가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운용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센서와 IoT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추출되는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 바디프랜드 측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느 때보다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현 상황에서 헬스케어 그룹으로써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수명에 대한 중요성이 더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넘어, 아프기 전에 안마의자를 통한 라이프스타일 관리로 건강수명을 늘려나가겠다는 우리의 미션, ‘건강수명 10년연장’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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