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가족통합지원센터 방문 다문화가정 재난예방활동 적극 지원 약속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2일 금산군 가족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화재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비롯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다문화가정은 언어·문화적인 차이로 화재·응급상황 등 재난 초기대응이 어려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다른 다문화가정집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외국어로 된 소방안전교육 책자를 배부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1월 31일 새벽 강원도 원주시 가정집에서 발생한 화재가 옆집으로 불이 번져 다문화가정 일가족 3명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최근 다문화가정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윤규 금산소방서장은“다문화가정은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사전에 철저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재난에 취약한 이들에게 다각도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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