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수년 간 스스로 트랙터 몰고 제설작업 해온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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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수년 간 스스로 트랙터 몰고 제설작업 해온 주민들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1.03.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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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읍 학조리 김영민 이장과 삼양식당(양구읍) 이철래 대표
22일, 이철래 삼양식당 대표가 제설작업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양구군)
22일, 이철래 삼양식당 대표가 제설작업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양구읍 학조리 김영민 이장과 삼양식당(양구읍) 이철래 대표는 본격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진 지난 2일 오전 트랙터를 직접 운전해 유동인구가 많은 양구읍 시가지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김영민 이장과 이철래 대표는 지난 수년 간 많은 눈이 내릴 때마다 직접 트랙터를 운전해 제설작업을 실시해왔다.

김영민 이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도와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먼저 내 집 앞을 치우느라 도움이 늦어서 오히려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양식당 이철래 대표도 “큰일을 한 것도 아닌데 조명되어 매우 부끄럽다”며 “오히려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 언제든 도울 것”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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