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건강한 미래인구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인기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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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건강한 미래인구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인기 쑥쑥
  • 조병수 기자
  • 승인 2021.03.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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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유아 대상 생애주기별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 지원
일반인 대상에서 다문화 임산부와 영유아까지 확대 실시
영양플러스사업 사진.(사진제공=광주시 서구청)
영양플러스 사업 사진. (사진제공=광주시 서구청)

[매일일보 조병수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취약계층 230여가구 370여명의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애주기 특성에 맞는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하여 영양문제(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를 해소하기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한다.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의 80%이하 소득기준 가정의 영유아, 임산부, 출산․수유부이며 영양위험 요인인 빈혈검사(혈중 헤모글로빈 농도 측정), 신체계측(신장 및 체중 측정), 영양섭취상태 조사(24시간 회상법), 기타 영양위험요인 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식품패키지(6종)을 제공받으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빈혈개선 등을 위해 매월 1회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대면 또는 온라인 영양교육을 실시, 사업 참여 6개월 후 영양 상태를 평가하여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우리 말이 서툴고 생활방식이 달라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해서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통역사를 지원받아 영양상담 및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관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구 보건소에서는 영양플러스사업 외에 임산부를 위한 ‘예비엄마 건강교실’ 및 예비부모를 위한 ‘야간부부 출산교실’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임신부와 영유아의 영양관리를 통해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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