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상반기 평생학습 강좌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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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상반기 평생학습 강좌 수강생 모집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1.03.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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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유튜브 영상 제작 강의 등 6개 프로그램 3개월간 운영
12일까지 수강생 모집…강북구 늘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서울 강북구가 구민 학습권 보장을 위해 4월부터 상반기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오현로에 위치한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층을 리모델링해 구민들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장소를 조성했다. 또한 전년도에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응답결과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은 오늘부터 베트남어, 이제 나도 유튜버, 스마트폰 카메라 족집게 과외,수어로 마음을 잇는 미술교실 등 6개로 구성됐다.

 구는 장애인을 학습 대상자로 하거나 장애인을 사회적으로 배려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힘썼다. ‘손으로 읽는 책만들기 교실’에서는 점자 촉각 그림책을 제작하는 과정을 마련했고 ‘수어로 마음을 잇는 미술교실’에서는 풍경 등을 그리며 실기 내용을 수어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희망자는 12일까지 강북구 늘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3개월 간 수강료는 4만 5000원이며 재료비가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모두 가능하도록 10명 내외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수강생이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며, 개강여부는 4월 8일 발표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의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자 하는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며 “구민 누구나 평생 동안 공부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배움을 통해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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