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추가연장 조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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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추가연장 조치 환영”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03.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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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계는 정부와 금융권의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추가연장’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결정이 시의적절하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월 3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7.8%가 대출만기 등 추가연장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유동성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9월까지 6개월 동안 대출만기와 이자상환유예를 동시에 연장하는 것은 물론 유예기간 종료 후에도 대출자 부담 완화를 위해 원리금을 장기간 나눠 갚게 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한 것도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상환 부담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상황이다. 중기중앙회는 “차후라도 성급한 유예종료나 일선 창구에서의 일방적인 상환요구 등으로 기업부담을 가중시키고 위기극복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모니터링 강화와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계도 코로나19 경제회복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갈 것이”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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