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기성 질서의 집값 논의, 어디서부터 잘못됐나…'서울 집값, 진단과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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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기성 질서의 집값 논의, 어디서부터 잘못됐나…'서울 집값, 진단과 처방'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3.02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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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서울 집값 문제의 실체를 밝히고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평가한 결과를 담은 도서 <서울 집값, 진단과 처방>(저자 김원중, 윤주선, 이혁주, 이형주. 출판사 박영사)을 출간됐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부동산 정책은 연일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 각종 신조어가 생성될 만큼 현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주고, 주거 안정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까지 조성하고 있다.

이 책 <서울 집값, 진단과 처방>은 주택 문제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고, 집값을 잡을 수 있는 혁신적 방안을 제시한다. 어려운 내용을 누구든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해 부동산 정책 이해를 위한 입문서이자 정책 처방서라고 할 수 있다.

집필진은 집값 문제만큼 논란이 많은 주제도 없지만, 이 주제만큼 학계와 정부의 인지 오류가 심한 분야도 없다고 설명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러한 인지 오류가 어떻게 형성됐고, 그것이 왜 우리 사회의 표준적 정책관이 됐는지 여러 접근법을 활용해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몇 년간 국내 유수의 계획가, 이론가, 경제학자가 진행한 논쟁을 통해 검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집필했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집필진은 "주택 정책을 내놓을수록 집값이 폭등하는 상황을 보며 부동산 전문가로서 책임감을 느껴 이 책을 집필했다"라며 "집값의 실질적 과제와 불평등의 본질적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책을 읽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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