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2021 산불방지 실무협의회 개최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보령시는 지난달 26일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의 효과적인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2021년 산불방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산불 예방대책을 강구하여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관별 역할과 구체적인 협조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의 경우 산불 1건이 발생하여 0.04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의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는 그간 산불 발생의 다양한 정보 분석과 원인별·맞춤형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공감대 형성에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효열 위원장은 “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원과 시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유관 기관·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건조한 날씨 속 산불위험으로부터 안전지대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산불 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진화에 대한 이론교육 및 산불 진화 장비 사용법 등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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