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경구용 임신중단약물 독점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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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경구용 임신중단약물 독점공급계약 체결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1.03.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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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신청서 제출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 중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현대약품은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경구용 임신중단약물의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의약품은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의 콤비 제품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어 안전한 임신중단약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임신중단약물을 구입해 복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복용 용량과 방법, 복용 금기대상 등에 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며 “이번 약물 도입은 여성들의 안전을 고려한 선택이었고 향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약이 복용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라인파마 관계자는 “산부인과 영역의 선두주자인 현대약품과 파트너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로써 라인파마의 안전한 임신중단 의약품을 한국에 공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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