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판매가격은 1천200㎖ 1병 기준 2천500원.
[매일일보] 전남도는 7월의 남도 전통술로 나주 남도탁주(대표·정내진)의 '정고집 옛날 생동동주'를 선정했다.
남도탁주는 2대를 이어 60년 전통을 가진 나주의 명문 전통술 제조업체다.
전통 방식을 지키면서도 현대식 위생시설을 갖춰 정부가 인증하는 술 품질인증(가-9호)을 받았다.
'정고집 옛날생동동주'는 옛날 방식 그대로 국내산 쌀을 저온 발효, 숙성을 거쳐 효모를 최대한 살렸다.
동동주의 가장 큰 특징인 쌀알이 오래 남아 있고 깔끔한 맛과 목 넘김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달에는 EBS '극한직업'에 온 가족의 열정이 방송되는 등 인지도가 높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1천200㎖ 1병 기준 2천500원. 전화(061-336-8852)를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전남도는 전통술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이달의 남도 전통술'을 선정, 홍보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30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항암물질과 단백질, 유산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한 옛 생동동주 한 잔으로 무더위를 식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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