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정신질환자 취업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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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정신질환자 취업 지원 사업 추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1.03.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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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에 취업훈련비, 채용 사업장에는 인건비 지원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최의정, 이하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취업이 어려운 정신질환자들의 직업재활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속 고용이 가능한 취업 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정신질환자 취업 지원 사업 ‘희망 누림 드림 JOB’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 정신질환자에게 취업훈련비를 지원하고, 정신질환자를 채용하는 사업장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현병, 조울증, 중증 우울장애를 겪고 있는 대상자 중 취업욕구가 있는 정신질환자와 지역 내 사업장이 사업 대상이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취업훈련비 지원은 1~6개월간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정신질환자 채용 사업장에 대해서는 6개월까지 인건비를 100%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희망자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사업은 12월까지이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신청서식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이메일이나 팩스, 직접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정신질환자는 취업 의욕과 취업능력의 향상을, 사업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건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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