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올해도 ‘7대 포용금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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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올해도 ‘7대 포용금융’ 확대”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1.02.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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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26일 48차 정기대의원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26일 48차 정기대의원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26일 대전 유성구 덕명동 소재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지난해 신협은 범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내 경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 에서 전년 대비 8.3% 성장한 총 자산 110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총 여신 규모는 78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9000억원(11%)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0억원 증가한 3831억원을 시현, 1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중앙회는 30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김윤식 신협회장은 “지난해 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신협은 자산 111조원, 여신 총량 79조원을 기록하며 서민 자금경색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며 “당기순이익 3831억원 및 19년 연속 흑자라는 값진 결실은 전국 1만8000여 신협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경영 목표로 ‘사회적 선명성과 신인도가 제고된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위한 조합 여신경쟁력 강화 ▲조합간 상생발전 위한 농촌·소형조합 지원 ▲비대면매체 활성화로 언택트시대 경쟁력 강화 ▲사회적·포용적 금융 확대를 통한 신협 정체성 강화 등을 제시, 이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신협은 올해도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하며 금융 취약계층과 지역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 김 회장 취임 이래 고령화, 저출산, 고용위기, 금융소외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시작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노력으로 신협은 지난해 10월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신협과 서민금융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직원과 지난해 새롭게 개관한 신축 신협중앙연수원 건축에 기여한 건축추진위원회에 표창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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