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 차질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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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 차질없이 진행
  • 박기훈 기자
  • 승인 2021.02.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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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등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 일반 접종은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유통·공급 상황을 점검 중인 유두석 장성군수.(사진제공=장성군)
코로나19 백신 유통·공급 상황을 점검 중인 유두석 장성군수.(사진제공=장성군)

[매일일보 박기훈 기자] 전남 장성군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했다.

전날인 지난 25일 10시 백신을 확보한 장성군은 26일 오전 9시 최초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은 만 64세 이하의 노인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다.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다.

군에 따르면 26일에는 장성공립노인전문병원(40명)을 시작으로 백양요양병원(10명), 사랑나눔요양원(10명), 인예지치유의숲(10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에는 접종팀이 30분 간 이상증상 발생 유무를 확인했다. 

다음 접종일은 내달 2일로, 장성공립노인전문병원(36명)과 백양요양병원(20명), 가나실버홈(9명), 효나눔요양원(12명), 프란치스꼬의집(69명)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내달 3일에는 백양요양병원(39명), 샬롬의집(19명), 시일건강타운(161명)에서 접종을 이어간다.

코로나19 백신의 유통‧공급 상황을 점검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전 군민의 70% 이상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접종자에 대해 일주일 간 시설 모니터링을 실시해 부작용 등 응급 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만 65세 이상 대상자에 대한 접종은 4월 무렵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나머지 19~64세 주민과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관 및 경찰관,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는 7월부터 접종받는다. 

확보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4종으로, 접종자가 백신 종류를 선택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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