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지배주주 순이익 15% 주주에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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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지배주주 순이익 15% 주주에게 환원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1.0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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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신사옥 D타워 돈의문 빌딩 전경. 사진=DL이앤씨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26일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출범한 DL이앤씨의 배당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공식화한 것으로 기업분할을 계기로 주주환원을 확대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내용이다.

DL이앤씨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발생하는 지배주주 순이익의 15%를 매년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의 10%는 현금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추가로 지배주주 순이익의 5%만큼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환원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래 투자 계획도 함께 내놨다. 디벨로퍼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한다. 

앞으로 3년간 매년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모델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미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수소에너지 사업과 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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