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찬석 경기도의원, 기본주택 추진은 중앙정부 재정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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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석 경기도의원, 기본주택 추진은 중앙정부 재정지원 필요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02.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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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석 의원 ‘기본주택 컨퍼런스’ 토론 참석 (제공=경기도의회)
고찬석 의원 ‘기본주택 컨퍼런스’ 토론자 참석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고찬석 부위원장은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에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등 다양한 유인책 마련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 추진 관련 해외 공공임대정책의 시사점, 임대형(장기임대) 방향과 모델, 분양형(공공환매) 모델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내·외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기본주택 정책의 주요내용과 추진방향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기본주택 임대형 방향과 모델’ 세션의 토론자로 나선 고찬석 의원은 “그동안 주거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공공임대주택 정책은 소득·자산·나이 등 입주자격을 제한함에 따라 주거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기본주택이 보편적 주거복지 차원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은 물론 세금감면 등 다양한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 의원은 “이번 주제발표에서 기본주택 정책의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 제안한 장기임대주택공사 설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관계 공공기관 간의 기능과 역할 등을 감안하여 상호 연계될 수 있는 추진체계가 구축되도록 보다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본주택 임대형 방향과 모델’ 세션에는 경기대 김진유 교수, 한국지역개발연구소 이창우 소장, 호서대 이재순 교수, 서울대 박순만 박사, 한양사이버대 지규현 교수, 다산회계법인 김병준 이사가 발제를 맡았으며, 한성대 이용만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연구원 이수옥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김덕례 주택학회 수석부회장, 한겨례 최종훈 기자, 고찬석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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