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경찰, 채무 관계 지인 살해 후 시신유기하고 자수한 50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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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경찰, 채무 관계 지인 살해 후 시신유기하고 자수한 50대 조사
  • 김수홍 기자
  • 승인 2021.02.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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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공사현장에서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보일러실에 유기한 5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연천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58·남·건축업)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양평군의 한 공사현장에서 B(54·남) 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씨의 시신을 연천군의 한 주택 보일러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 24일 밤, 서울 중부경찰서에 직접 찾아가 범행 사실을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피해자와 채무 관계 문제로 다투다가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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