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3.5% 반등…하루 만에 3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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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5% 반등…하루 만에 3000선 회복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1.02.25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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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본관 1층 로비.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71포인트(3.50%) 상승한 3099.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25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본관 1층 로비.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71포인트(3.50%) 상승한 3099.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코스피가 25일 3%대 급등했다. 3000선이 깨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100선 코앞까지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50%(104.71포인트) 급등한 3099.69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31.49포인트) 오른 3026.47로 시작해 장중 상승세를 지속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등 4대 핵심 품목의 공급망을 검토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업종이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하원 증언에서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투자 심리도 빠르게 되살아났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속성을 띨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저마다 9746억원, 973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915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9337억원을 순매도해 10년 만에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대 기록은 2011년 12월 1일의 1조6809억원이었다.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4.02% 올랐고, 2위인 SK하이닉스는 9.19% 급등한 14만8500원에 마감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각각 6941억원, 3083억원어치씩 순매수했다. 두 종목만 1조원 남짓 순매수한 것으로, 사실상 이날 외국인 순매수가 두 종목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도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4205억원, 983억원어치씩 순매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2억5454만주, 거래대금은 16조9459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0%(29.90포인트) 오른 936.2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42%(3.84포인트) 오른 910.15로 시작해 장중 상승 폭을 높였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6억원, 83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883억원 순매도했다.

원화가치는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원 내린 1107.8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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