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이래 27년간 연인원 548명에게 총 30억원 지원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일동제약그룹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은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에 총 21명의 학생에게 합계 1억7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설립 당시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1만여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5000여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27년간 연인원 548명에게 총 3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16명의 학생에게 약 1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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