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26일(금), 1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자체 개발한 강원 도형 진학지원통합시스템 ‘감자바(Gamjava)’ 프로그램을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3학년 중심으로 사용되었던 기존의 대입상담 프로그램의 제약을 넘어 1, 2학년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감자바(Gamjava)’ 프로그램은 고교 3년간의 진학지도 및 관리가 가능하여 단위학교 중심의 체계적인 진학지도 시스템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감자바(Gamjava)’ 프로그램은 학교·교사 중심의 통합정보 웹과 학생 및 학부모 중심의 앱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교육정보 수요자가 언제 어디서든 정보 조회가 가능하며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만큼 모든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여 개발했다.
학생과 학부모는 대상 앱을 통해 학생의 교과 및 비교과 정보는 물론 대학 모집요강 및 자신의 지원 가능 대학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좀 더 깊이 있는 상담은 선생님과 함께 통합정보 웹을 통해서 가능하다.
24일(수)과 26일(금)에 진행되는 ‘진학담당교원 대상 대입역량강화 온라인 연수’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감자바(Gamjava)’ 프로그램의 시연이 진행되며 학생 및 학부모용 매뉴얼은 학교와 강원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김춘형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강원도교육청 진학지원통합시스템을 통해 학생은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3년간의 활동을 함께 기록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나갈 수 있을 것”이며 “앱 연동을 통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도 다운받은 개인 데이터를 통해 학생의 성적 관리는 물론 비교과 관리, 관심 대학 등록 등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 하나로 대학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자바(Gamjava)’ 프로그램 통합정보 웹 설치 파일은 강원진학지원센터 교사 자료실에 탑재되어 있으며 학생 및 학부모 앱은 ‘Play스토어’에서 ‘감자바’를 검색하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