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고용유지지원금 3월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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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고용유지지원금 3월부터 접수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1.02.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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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무급휴직 근로자에 최대 150만 원 지원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 무급휴직자 우선 지원…3개월간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영업제한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은 현실적으로 유급휴직이 어려운 50인 미만 소상공인 및 소기업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월 5일 이상 무급휴직한 근로자 중 4월 30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하는 근로자에게 월 50만 원 씩, 3개월간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50인 미만 무급휴직을 실시한 기업체는 모두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지만 노래연습장, 학원, 식당, 카페, PC방 등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금지·영업제한을 받은 기업체 소속 근로자를 우선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동대문구청 지하 2층 고용유지지원금 접수처, 이메일(ddmgoodgob@ddm.go.kr), 팩스(02-3299-2669), 등기우편(동대문구 천호대로 145, 일자리정책과)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휴일과 주말의 경우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고용안정지원금이 고용한파로 실직 위기에 놓인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최소한의 고용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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