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까지 30일간 진행…구민 누구나, 직장인 학생도 가능
복지・경제・교육・문화・환경・안전・청년・기타 등 구정 전반
복지・경제・교육・문화・환경・안전・청년・기타 등 구정 전반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서울 양천구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민, 관이 공동으로 진행할 우수한 의제 사업을 다음달 23일까지 30일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금번 공모는 행정기관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방식을 넘어, 구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공모참여는 구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관내에서 활동하는 직장인, 학생 등도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복지, 경제, 교육, 문화, 환경, 안전, 청년, 기타 등 구정 전반으로 계획‧실행‧평가 전 과정에서 민관이 협력,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의제면 충분하다.
참여 희망자는 제안서를 작성한 뒤 온라인(이메일 jywddy@seoul.go.kr)으로 보내거나, 구청 주민협치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는 구 홈페이지 → 소통과 참여 → 공지사항 또는 양천 협치 → 협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된 의제(사업)는 시행 가능 여부와 타당성 검토, 공모 의제 요건 충족 여부 검토와 의제에 대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공모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표창장과 부상이 지급될 예정이며, 공론장에서 사업 우선순위 선정과 협치 양천구회의 승인 및 의결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022년 양천구 협치 사업’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구민들이 필요로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제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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