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이 핸드폰을 이용한 ‘24시간 지방세 환급금 카카오톡 신청서비스’를 3월부터 제공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대부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폐차, 지방소득세의 국세 경정, 이중납부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환급금 발생 시 1개월 이내로 환급안내문을 발송해 신청하도록 했지만, 아직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2월 기준 2,456건, 4천5백만 원에 이른다. 이중 3만원 이하가 80%로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미환급금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칠곡군은 소액의 환급금이라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환급신청 서비스하게 됐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칠곡군 지방세환급’을 검색 후 1:1 대화 창에 성명, 생년월일, 은행과 환급받을 계좌를 입력하면 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한 신청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점을 활용해 소액환급금의 감소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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