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4명-경기 86명-인천 22명 등 수도권 222명, 비수도권 68명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4일 오후 6시 현재 290명으로 전날보다 46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22명(76.6%), 비수도권이 68명(23.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14명, 경기 86명, 인천 22명, 부산 18명, 대구 9명, 광주 8명, 경북 7명, 충남 6명, 제주 5명, 전북·충북 각 4명, 울산·경남·전남 각 2명, 강원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후반을 나타낼 전망이다. 밤 시간대에 돌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나올 경우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이나 그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04명 늘어난 440명으로 최종 마감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로 내려왔다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설 연휴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던 점을 고려하면 크게 줄었으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53명꼴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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