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겨울방학 동안 추진했던 석면 해체와 제거 작업이 전문가와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점검단의 꼼꼼한 확인을 통해 모두 완료했다.
24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겨울방학 동안 35개교 78,100㎡에 대한 석면 해체·제거를 개학 전에 조기 완료하였으며, 학교 관계자, 학부모, 환경단체, 민간단체,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점검단에서 공사관리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리·감독을 수행했다.
장병한 시설과장은 “점검단의 확인을 통해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석면 공사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관리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 석면 보유면적은 1, 212,128 ㎡으로 현재 59.29%가 제거 완료되었고, 잔여 물량 832,122㎡는 2027년까지 100%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46개교 113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학교별 학사일정을 감안해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내포=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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