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소방서는 지난 23일 오후 웅천읍에서 발생한 들불 화재를 비롯해 연이은 부주의 임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다가오는 봄철 영농철을 앞두고 논·밭 태우기나 잡풀 소각이 증가하고 따듯해지는 날씨에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방치된 화원과 담배꽁초 등의 불티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주택 및 산으로 날아가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특히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 신고 △무단 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 또는 인접 지역에서 흡연 금지 △아궁이 및 불티 주의 △용접 중 화원 방치 주의 △취사는 허용 가능 지역에서만 실시 등의 부주의 화재 예방수칙의 숙지를 강조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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