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발전방향 모색
상태바
천안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발전방향 모색
  • 조남상 기자
  • 승인 2021.02.24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비스 제공기관과 간담회 열어 서비스 질 개선방안 등 논의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지난 2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공기관 운영 발전방향과 서비스 질 개선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천안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 참석자들
천안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 참석자들

이번 간담회는 발달장애인 활동지원제도 도입(2019년 3월 시행) 2년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제공기관 운영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은 2,869명(지적 2,511명, 자폐성 358명)으로 전체 장애인 27,024명 중 10.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2020년에 발달장애인 가정에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제공기관 4개소를 추가 지정해 9개소(주간활동 7개소, 방과 후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간활동 제공기관은 낮시간에 돌봄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에게 수영·요가·직장탐방·문화관람 등 참여형 서비스와 음악활동·미술활동·바리스타교육 등 창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과 후 제공기관은 중·고등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발달 장애 학생에게 음악 활동·체육활동·배움 활동 등 취미 여가 활동을 비롯한 직업이해·직업체험 등 직업 탐구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발달장애인 활동지원제도가 2019년 시범으로 시행되면서 그동안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센터장님과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