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생활상권 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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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생활상권 조성사업’ 본격 추진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1.02.24 10: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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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까지 사업수행기관 공개모집… 사회적경제과 방문, 이메일 접수
커뮤니티 활성화‧동네가게 업그레이드, 골목상권활성화 추진단 운영
지난해 여름, 당산동 공유부엌에서 당산동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대표자와 주민 협의체 회원들. 사진=영등포구 제공
지난해 여름, 당산동 공유부엌에서 당산동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대표자와 주민 협의체 회원들.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당산1동 내 일명 ‘나쁜카페’ 골목 일대를 골목상권으로 탈바꿈하는 ‘생활상권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생활상권 조성사업은 당산로16길과 영등포로27길 일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조직의 협력으로 골목경제를 살리는 것이 골자다.

 올해 ‘지역사회혁신계획’의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열린공론장 온라인 투표에서 ‘왁자지껄 나만의 생활상권 만들기’ 사업이 구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서울시 예산 총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토요밥상, 온라인 채널 운영, 함께 만드는 동네지도 등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 특색, 욕구 파악, 메뉴 개선 등 주민주도의 동네가게 업그레이드 사업 등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당산동 생활상권을 함께 만들어갈 사업수행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영등포구 소재의 사회적경제 조직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3월 2일까지 사업수행기관 참가신청서 등 지원서류를 작성해 영등포구청 사회적경제과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2009061311@ydp.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적격 사업자를 선정해 4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생활상권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특색과 상생 방안을 찾아내는 민‧관협력 대표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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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2021-03-03 06:18:31
부엌? 헛짓거리 그만해 개발은 안하고 빨갱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