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서강대학교가 제16대 심종혁 총장의 취임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서강대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심 총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심 총장은 ‘Sogang, All the Excellences’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김상용 교목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김용수 한국예수회 관구장, 박문수 서강대학교 법인 이사장, 김광호 서강대 총동문회장,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포함하여 전임총장, 학·원장, 교내 구성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참여인원을 제한하면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교내·외 구성원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이뤄졌다.

심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구력 활성화 △서강만의 고유한 미래 교육 모델 수립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한 다양한 지원 시스템 구상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 구축 등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심 총장은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을 위해서는 재정 건전성과 기금이 중요하다”며 “여기에 4차 산업혁명 등에 걸맞은 21세기형 미래 대학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기룡 기자 jkr3926@m-i.kr전기룡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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