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3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서울 종로구 K-SURE 본사에서 ‘한국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는 국내외 사업에 대하여 한국씨티은행이 대출을 확대하고, K-SURE가 해당 사업의 신용보강을 위하여 보험 및 보증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그린 에너지 및 그린 모빌리티 분야 △ 소재・부품・장비 분야 △ 신산업 분야 관련 한국의 수출을 촉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한국씨티은행이 우대조건으로 대출을 공급하고 K-SURE가 우대 조건으로 해당 대출에 보험․보증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베스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뱅크’를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ESG 금융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어 K-SURE의 그린 뉴딜 관련 금융지원 확대 정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무역보험공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각지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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