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구리시 전세계약 논란’ 보도…구리시의회 “의결과정 투명…심히 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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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구리시 전세계약 논란’ 보도…구리시의회 “의결과정 투명…심히 유감스럽다”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1.02.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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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전경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김형수 구리시의회의장은 지난 18일 SBS가 뉴스보도한 ‘인창동주민센터 전세계약 논란’과 관련, 구리시민에게 드리는 입장문을 내고 "시의회의 의결과정은 투명하게 처리됐다"며 SBS의 방송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24일 구리시의회는 지난 2월 18일 방송된 “구리시장 지인 건물에 전세 계약부터 수상한 이전”이라는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SBS 뉴스보도와 관련, "우선 구리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의 임시청사 이전 문제는 시의회에서 여러 차례 논의와 토의 끝에 3개안을 조건으로 2019년 2월 15일 제283회 임시회에서 의원 전원 동의로 의결 처리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구리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일단 의결은 하되, 3개안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3개안의 조건은 첫째 인창동사무소의 신축을 현 위치에 조속히 추진할 것. 둘째 전세보증금 담보를 위하여 보증금의 40% 이상 보증보험증권을 확보할 것. 셋째 임차로 인한 여러 문제점 해소를 위하여 매입, 월세 등의 방법 또한 강구 등 의회 의견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

현재 구리시는 이 조건에 따라,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실시설계 진행중이다. 또 금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SBS의 뉴스보도에 대해 "당시 전세보증금 담보를 위한 전세권 등기설정 및 이행보증보험등 가입, 제시한 조건을 이행한 것을 확인했다"며 "시의회의 의결과정은 투명하게 처리되었으며, 본 사안이 방송에 뉴스보도 된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여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높여 시민의 행복과 복지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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