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49개 학교에 스마트 교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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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49개 학교에 스마트 교실 만든다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1.02.2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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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영상 수업 제작 가능한 스마트 교실에 9억 투입
4차 산업 및 디지털 기술 관련 교육 지원하는 스마트 튜터 운영
동대문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스마트 스쿨사업에 총 11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사진=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스마트 스쿨사업에 총 11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사진=동대문구청 전경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스마트 교실을 만든다.

코로나19로 각 학교에서 온라인 원격수업이 본격 실시되고 있으나 원활한 학습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학생과 교사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원격 수업의 질을 높여 안정적이고 원활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 스쿨사업에 총 11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동대문구는 9억 8천만 원을 지원해 관내 49개 학교에 스마트 교실을 조성한다. 스마트 교실은 양질의 온라인 수업과 영상 수업 제작이 가능하도록 방음 인테리어와 방송용 카메라․마이크 등 최첨단 디지털 기기를 갖췄다.

또한 교사의 온라인 수업뿐만 아니라 드론, 3D프린터 등 각종 4차 산업 및 디지털 기술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스마트 튜터 운영에 1억7천만 원을 지원한다.

스마트 튜터는 교사의 영상편집과 데이터 분석 등 원활한 온라인 수업 진행과 디지털 기술 교육을 도와 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해 원격수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용 태블릿PC 356대 구매 예산 4억 27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 체제의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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