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장애인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
23일 가평군은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은 장애인들의 휴식 및 체육활동 등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화합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은 가평읍 읍내리 860번지 일원에 연면적 1,360㎡에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농구장, 배드민턴, 탁구, 보치아, 슐런 등 장애인 전용 스포츠 공간이 마련된다.
2층에는 장애인 단체 사무실, 교육실(재활프로그램실), 회의실 등 복합용도 시설이 설치된다. 사업비는 38억여 원이 들어갈 것 전망이다.
군은 그간 장애인체육회 등 유관단체 협의 및 의견수렴을 비롯해 지자체 벤치마킹 실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공공건축물 사업계획 사전 검토,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군은 올해 공사를 추진해 내년에 준공 및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장애인체육관이 건립되면 장애인 스포츠 동호회 등 운영으로 장애인의 체육활동 및 건강증진 효과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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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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