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미국은 북한 비핵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할 의지를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의 고위급 회기 첫 날 회의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미국은 북한 비핵화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며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처하기 위해 동맹·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미국에 대량살상무기 위협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국가안보상 필요와 도덕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의 무기 개발과 관련해선 "중국의 도발적이고 위험한 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한 투명성 확대를 요구할 것"이라며 "중국의 핵무기로 인한 위협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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