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계가 스테인리스강 반덤핑관세 부과를 우려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논평을 통해 “무역위원회는 지난 18일 포스코가 신청한 ‘중국, 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 반덤핑조사’에 대해 예비긍정판정을 내렸다”며 “아직 반덤핑관세 부과 여부가 분명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수입산 스테인리스를 유통·사용하는 중소기업들의 우려는 적지 않다”고 밝혔다.
최종판정에서 반덤핑관세가 부과될 경우, 스테인리스강 연관 산업의 피해는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스테인리스강이 자동차, 조선, 플랜트, 반도체 설비, 건축내외장재, 식기·주방용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와 연관된 많은 산업이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7월로 예정된 최종판정에서는 다양한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지혜로운 결정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