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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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지도·점검 실시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1.02.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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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단지 354‧도시공원 97‧어린이집 38개소 등 점검
상·하반기 각 1회씩 서울시 지도점검 일정과 연계
양천구가 올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꿈마루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올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꿈마루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서울 양천구가 올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지도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펼친다.

 점검 대상은 주택단지 354개소, 도시공원 97개소, 어린이집 38개소 등 총 501개소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구는 이들 시설에 대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서울시 지도점검 일정과 연계, 안전관리 의무이행 및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의무이행의 주요사항은 안전검사 여부,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보험갱신, 매월 안전점검 시행 및 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특히, 조합 놀이대, 그네, 미끄럼틀, 흔들 놀이기구 등의 연결부위 고정성, 신체 부위가 낄 수 있는 틈새 여부, 녹슬거나 금 간 곳, 볼트나 나사의 풀림 등의 시설물 관리상태를 집중 조사 점검하게 된다.

 

정글짐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정글짐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안전점검은 행안부 고시 내용을 관리 주체 및 소관부서 담당이 표본 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민간 전문 기관과 합동 점검을 통해 전문가의 점검도 함께한다.

 구는 올해부터 어린이 놀이시설에 QR코드를 부착해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놀이터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실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 근처 놀이터나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와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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