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치매안심 환경 조성 힘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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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치매안심 환경 조성 힘 쏟아
  • 김정길 기자
  • 승인 2021.02.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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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치매안심마을에 안전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안전물품은 치매안심마을 내 만 75세 이상 독거 노인과 노인부부, 치매 및 고위험군 노인 등의 낙상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를 위한 미끄럼 방지매트와 고령자용 지팡이 등이다.

광명시는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치매가 있어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소하휴먼시아6단지, 2020년은 광명역세권휴먼시아1단지, 광명역세권휴먼시아2단지, 광명소하휴먼시아4단지, 광명신촌휴먼시아2단지로  총 5곳의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했다.

이날 센터 직원들은 치매안심마을 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물품을 배부했으며 물품 전달을 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데 이렇게 직접 와서 선물도 주고 안부도 물어주니 매번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마을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와 치매 예방 인지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치매 조기발견과 치매 예방에 힘쓰고, 치매안심상점 지정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최대한 이용하여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거주지 내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와 관련된 상담과 치매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 시민은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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