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시작해 5월말까지 14주간 주요 항·포구 및 해상 단속활동 강화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가 오는 22일부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해빙기(解氷期)를 맞아 해양안전 의식을 일깨우고 해양사고 예방·근절을 위해 앞으로 5월말까지 14주간 △불법 증·개축 등 선박 복원성 침해행위 △안전검사 누락 △과승·과속·과적 운항 △승무기준 위반행위 △불법 조업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베테랑 수·형사 요원으로 편성된 단속 전담반을 중심으로 출동함정 및 파출소 경찰력은 물론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공조해 주요 항·포구 및 해상에서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국민생명과 직결된 해양사고 예방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해경은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진행해 불법 증·개축 9건 10명 , 과적·과승 8건 8명 등 총 30건 33명을 적발해 의법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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