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공기관,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과 3대 위기 극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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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공기관,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과 3대 위기 극복 박차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2.1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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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공공기관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19일 도정의 동반자로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2021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3대 위기(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을 위한 각 기관의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 직무성과계약과제를 점검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장, 도내 23개 공공기관장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충남개발공사 등 7개 경제산업기관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비대면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플랫폼 확장 △중소기업 육성·지원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논의했다.

이어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실감형 콘텐츠 분야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 △충남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 5개년 계획 수립 △디지털 전환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분야 육성 공동협력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제진흥원은 지난해 2월과 4월 인도 뉴델리와 베트남 하노이에 개소한 통상사무소를 연결해 성과 및 운영 현황도 공유했다.

충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은 선도적인 미래 견인과 체감형 현장·협업 연구를 추진하고, 역사문화 재조명 및 가치 창출로 도정을 뒷받침하는 한편, 복지 현장과 행정·복지기관 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충남 인재육성재단 등 4개 교육기관은 인재 육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장학 제도 운영 △저출산·고령화·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온택트 사업 활성화 △원인 분석을 통한 대응 방안 마련 및 생활 속 교통안전 문화 확산 등의 사업을 펼친다.

충남문화재단을 비롯한 3개 문화·복지기관은 △도민 문화 향유 확대와 활성화 △지속 가능한 창작환경 조성 △2021 대백제전 성공 개최 △긴급돌봄 시스템 구축 운영 △상생 가능한 복지생태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충남체육회를 비롯한 2개 체육 기관은 △코로나19 관련 체육 활성화 추진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및 체력인증센터 운영 등을 주요 업무로 꼽았다.

4개 공공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에서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운영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등 3대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도와 각 공공기관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도정 핵심 정책을 실현함으로써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내포=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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