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천화력 미세먼지 및 고압송전선로 피해 대책 마련 촉구"
상태바
"신서천화력 미세먼지 및 고압송전선로 피해 대책 마련 촉구"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2.19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발전은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송전선로를 즉각 지중화하라’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서천군 미세먼지 및 고압송전선로 피해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조덕환, 조갑성, 이하 피대위)는 신서천화력 미세먼지 및 고압송전선로 피해 대책 마련 촉구대회를 개최한다. 

피해 대책위는 중부발전이 신서천화력발전소가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으면서도 주민들이 요구하는 고압송전선로 지중화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오는 23일 오전 9시 서천특화시장 앞에서부터 시작으로 서천군청과 중부발전(주) 신서천화력 앞까지 가두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서면 지역에 바다를 매립해 화력발전소가 들어선 지 약 40년 가까이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뿜어내는 매연물질과 석탄 가루, 석탄재, 침출수로 오염된 지하수 등과 고압송전선로로 인한 전자파, 송전탑과 송전선로 주변 토지이용의 어려움 등 지역민들이 수없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홍원마을은 인근의 다른 마을보다도 암 환자의 발생 수가 현격히 많고, 온배수 배출의 영향으로 발전소 주변 수산자원의 고갈과 바다 환경의 황폐화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서천화력이 2017년 6월 폐쇄돼 발전을 멈추면서 공해물질과 온배수의 배출이 이뤄지지 않음으로써 바다 생태계의 일부 복원이 이루어짐을 확인했다며, 이는 화력발전소가 여러 가지 공해물질과 전자파를 발생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구 서천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인접부지에 신서천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고압송전선로 피해를 전혀 해소하지 않은 상태로 새로운 발전소를 가동하려는 중부발전의 부도덕한 태도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공기업의 기본 책무성을 망각하고 있음에 이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피해 대책위는 지난 2019년 4월 발전소 인근의 홍원마을 주민들은 미세먼지 및 고압송전선로 피해 대책위원회를 조직해 더 이상의 피해 확대를 막아내기로 결의하고, 우선 과제로 고압송전선로 지중화를 위해 투쟁을 전개해오고 있다.


서천=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