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신학기 맞아 등교수업 확대 준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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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신학기 맞아 등교수업 확대 준비해 달라”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2.18 1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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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적응 위해 자가진단 지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개학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열린 '제5차 전국 시도부교육감 화상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개학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열린 '제5차 전국 시도부교육감 화상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등교 준비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유 부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 자리에서 “우선 등교 대상 이외의 학년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등교 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도록 준비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특수학급 학생을 신학기 우선 등교 대상으로 발표하고 이들의 등교를 확대할 방침이었는데, 나머지 학년의 등교 확대도 준비해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코로나19 2년 차를 맞아 올해에는 예측 가능하도록 학사를 운영하겠다는 방침도 재차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모든 학교의 원격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학기 개학 연기 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다음 주 월요일부터 코로나19 건강 상태 자가 진단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면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유 부총리는 “올해 3월 신학기에 당초 방역 인력 5만명 지원을 목표로 했는데 현재 총 5만4000명 규모로 방역 인력이 확보됐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 별도로 2000명을 더 지원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와 교육청은 신학기 학교 현장의 방역 준비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교육부·교육청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등교 전 학생들의 정서·신체 건강에 대한 자가 진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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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4 23:48:03
코로나 이전에 대면수업일 때는 몰랐지만 비대면 수업보다는 대면수업이 훨씬 낫고 비대면수업이 너무나 힘든 사실을 알게되어 더욱 코로나를 원망하게 됩니다. 모두가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