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권영진, 국회 찾아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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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권영진, 국회 찾아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요청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1.02.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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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면제 국비지원 담은 특별법 2월 까지 처리 요청
이철우(왼쪽 첫째) 도지사가 권영진(오른쪽 첫째)과 함께 국회를 찾아 이낙연 민주당 대표에게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철우(왼쪽 첫째) 도지사가 권영진(오른쪽 첫째)과 함께 국회를 찾아 이낙연 민주당 대표에게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를 찾아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17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여야 대표·원내대표 및 국회부의장,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위위원 등을 만나 법 제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예타면제와 국비지원 마련 등을 위한 특별법이 2월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4일에도 진선미 위원장과 조응천‧이헌승 간사에게 전화로‘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상정과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지난해 9월 홍준표 의원안(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안)과 올해 2월 추경호 의원안(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안)이 각각 발의된 상태다.

두 법안은 지난 15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발의된 ‘가덕도신공항특별법’과 함께 입법 절차에 들어갔으며, 17일 국토교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한다.

이후,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를 거쳐, 법사위 심사, 본회의 등 남은 국회 일정을 감안한다면, 2월까지 법안 통과를 위해선 국토교통위원회의 신속한 법안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국회 방문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5개 시도가 같이 이용할 집을 잘 만들기로 약속해 놓고 부‧울‧경만 따로 나가서 집을 짓는다면, 우리도 우리 집을잘 짓도록 담보해줘야(재정지원 및 예타면제 등) 한다” 면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법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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