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좋은 마케팅을 위한 윤리 지침 '마케팅과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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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좋은 마케팅을 위한 윤리 지침 '마케팅과 윤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2.1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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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마케터, 소비자에게 마케팅 윤리의 기준 제시
에버레인, 다이슨, 삼성 등 사례로 윤리와 이윤의 상관관계 분석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좋은 마케팅이란 무엇일까? 좋은 제품을 윤리적인 방식으로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기업과 제품, 마케팅의 윤리성은 기업의 성과와 직결된다. 좋은 제품은 스스로 가치를 발산하고 마케팅 효과를 창출한다. 특히 SNS의 시대에는 소비자들이 먼저 제품의 가치를 알아보고 우호적인 정보를 널리 퍼트린다.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요구와 기대를 파악하고 세심하게 대응하는 것이 높은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많은 실증적 연구에서 기업의 윤리성 평가 지수가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성과, 평판, 경쟁력 지수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과 제품, 마케팅의 윤리성은 기업의 성과와 직결된다. 기업의 윤리성 평가 지수가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성과, 평판, 경쟁력 지수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책 <마케팅과 윤리>는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마케팅 윤리의 정체를 파헤친다. 기업의 윤리성과 기업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윤리적 마케팅이 실제로 어떤 효용을 지니는지 포착한다. 기업과 마케터, 모든 소비자에게 마케팅 윤리의 기준을 제시한다.

마케팅 윤리는 마케팅의 운영과 규제의 이면에 있는 도덕 원칙을 다루는 응용 윤리 영역이다. 기업 활동 전반에 윤리적 지침이 필요하다. 기업은 공정한 룰에 의해 상호 경쟁하면서 새롭고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판매하며, 정직하고 도덕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윤리성을 실천해야 한다.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투자로 여기고 접근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사회적 가치창출이 이윤창출의 기회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기업과 마케터, 그리고 소비자에게 마케팅 윤리의 기준을 제시한다. 다분야의 산업군을 아우르며 마케팅의 윤리성과 기업성과의 상관관계를 살핀다. 에버레인과 닥터 브로너스, 집진기 없는 청소기 다이슨과 무풍 에어컨 삼성 Q9500 등 기업과 제품의 사례를 토대로 기업의 윤리성과 제품의 혁신성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분석한다.

 -- 날개 없는 선풍기나 집진기 없는 청소기 같은 혁신적인 제품은 판매자가 홍보전략을 구사하기도 전에 대중매체가 기사를 만들어 내며 제품 가치를 확산시킨다. 혁신적이거나 좋은 제품은 스스로 ‘+’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서 외부로부터 마케팅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도 스스로 부가적 가치를 창출한다. 소비자 트렌드나 시대정신을 반영하지 못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엄청난 마케팅 에너지를 쏟아 부어도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다.-- “세상은 마케팅으로 구성되었다!?” 중에서

​지은이 오창우는 계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다.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언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전문위원, 대구광역시 도시브랜드위원, 한국수력원자력 자문위원, 한국광고홍보학회와 한국PR학회의 연구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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