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음식물부산물 비료 농가 소득에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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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음식물부산물 비료 농가 소득에 보탬
  • 이창식 기자
  • 승인 2013.06.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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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공정관리 통해 친환경 고품질 퇴비 생산

▲ 광양시가 음식물부산물 비료(퇴비)를 생산해 농가 및 일반시민에게 판매하고 있다.
[매일일보] 광양시가 음식물부산물 비료(퇴비)를 생산하여 농가 및 일반시민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질 좋은 퇴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농가들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생산된 음식물부산물 퇴비는 1포(20kg기준)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사용 목적인 경우에는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음식물부산물 퇴비는 1일 약 45t의 음식물 쓰레기를 주원료(83%)로 하여 1등급 톱밥(17%)을 부자재로 혼합하여 철저한 선별과 발효, 후·부숙, 자연부숙 절차를 거친 후 최종 포장 출하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음식물 자원화 시설과 철저한 공정관리 통해 친환경 고품질 퇴비를 생산하여 농업 진흥청으로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일반퇴비 2등급 판정을 받은바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주문이 몰리는 내년 성수기를 대비하여 생산량을 더 늘려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돼 환경부와 환경공단의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타 지자체의 선진지 견학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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