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가족모임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 엄중 책임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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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가족모임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 엄중 책임묻겠다”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1.02.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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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당부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가족모임 등에 대해 엄중 대응키로 했다.

철원군에 따르면 최근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가족 행사에 참석하는 등 가족모임이 지역 사회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코로나19를 지역사회에 전파한 확진자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철원군은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가족을 포함한 모든 사적 모임을 취소하고 타지역 방문과 외지인과의 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특히 설연휴 기간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가족간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군민의 건강을 위하여 이번 설은 따뜻한 마음만 함께하고 만남은 자제해 달라”며 “3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치료제도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의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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