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옴부즈만, 고충 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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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옴부즈만, 고충 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1.02.1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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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권익증진에 앞장서는 고충 민원 해결사

2019년 9월~2020년까지 고충 민원 24건 조정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구민의 권익증진과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옴부즈만을 운영하고 있다.

 옴부즈만은 행정기관 등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 테두리 안에서 타협점을 찾아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2019년 9월 16일 운영을 시작한 이래, 2020년 12월까지 총 24건의 민원에 대해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3명의 옴부즈만이 활동했다. 옴부즈만은 민원 현장방문, 법률검토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 간의 이해다툼 중재 등 법 테두리 안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도출했으며, 적극 행정이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권고사항을 전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2020년 주요 활동으로는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어 공용차량 공매 낙찰금 환불처리 △사고 위험이 큰 신월 대성 유니드 아파트 앞 인도확장공사 시행 △갈산공원 공중화장실 운동시설 부근 이전 설치 등 주민 간의 갈등 민원을 해소했다

 구는 앞으로도 옴부즈만 제도를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구민들이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옴부즈만 고충민원 신청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양천구청 3층 옴부즈만실을 방문해 상담 및 고충 민원을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옴부즈만 운영을 통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고충 민원을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의 눈으로 살피고 해결하는, 고충 민원 해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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