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7월부터 中 참치캔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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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7월부터 中 참치캔 수출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06.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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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동원F&B는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광밍(光明)그룹과 손을 잡고 다음 달부터 중국 전역에 참치캔을 유통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원F&B는 앞서 지난 2월 광밍그룹과 중국 수출을 위한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해 초부터 중국 진출을 준비했다.

광밍그룹은 중국 최대 규모의 식품 제조·유통 회사이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중국 전역에만 1만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할 참치는 동원이 한국에서 전량 제조하고, 광밍그룹이 현지에서 유통·판매한다.

동원은 2018년까지 중국에서 참치로만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중국인의 입맛에 맞춘 광동식·사천식·오향식 등 3종의 중화풍 참치캔을 개발했다. 또 참치캔 사업이 성공할 경우 동원은 광밍그룹과 협의해 판매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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